미국 정부효율부(DOGE) [사진: DOGE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맥신 워터스 미국 하원의원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소식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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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OGE는 의회가 설립한 공식 부서가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문 기관이다. 워터스 의원은 머스크에게 이러한 권한을 부여하면 미국 투자자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터스는 "증권법과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SEC의 반복적인 집행 조치를 받은 머스크는 기밀 사업 정보에 대한 접근과 기관 운영에 대한 영향력을 사용해 자신의 사업에 이익을 주고 경쟁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머스크의 DOGE 팀이 SEC와 연락해 위원회의 시스템과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받을 것이라는 여러 보도가 있었다. 미국의 주요 금융 규제 기관 중 하나인 SEC는 많은 토큰이 증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포함하여 암호화폐 산업의 여러 측면에 대한 감독과 규제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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