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NFT 민팅 캠페인 [사진: 센티언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피터 틸(Peter Thiel’s)의 파운더스펀드가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센티언트(Sentient)가 GPT-4o와 퍼플렉시티 AI를 능가하는 오픈소스 AI 검색 엔진 기술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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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센티언트가 공개한 새로운 오픈소스 AI 검색 엔진은 '오픈 딥 서치'(Open Deep Search, ODS)로, 개발자 친화적인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다. 이는 AI 기술의 중앙집중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티언트는 오픈소스 AI 모델을 통해 개발자의 원작 의도를 보존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센티언트 공동 창업자인 히만슈 티아기(Himanshu Tyagi) 인도 과학연구소 교수는 "AI는 커뮤니티의 것이며, 폐쇄형 기업이 통제해서는 안 된다"라며 "우리는 지능의 단일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활용 사례를 가능케 하는 AI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ODS는 복합적인 정보 검색과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프레임스(Frames) 벤치마크에서 75.3%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GPT-4o(50.5%)와 퍼플렉시티 소나 리즈닝 프로(44.4%)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티언트는 연구자들이 벤치마크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 결과의 객관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ODS 공개는 약 180만 명이 사전 등록한 대기자 수요에 대한 응답이며, 센티언트는 지난 2월 NFT 기반 AI 소유권 모델을 도입해 65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NFT 민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