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암호화폐 단속팀 해체…바이든 흔적 지우기

미국 법무부 [사진: 셔터스톡]
미국 법무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법무부가 국가암호화폐단속국(NCET)을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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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드 블랑슈(Todd Blanche) 법무부 부차관은 "법무부는 디지털 자산 규제 기관이 아니다. 그러나 이전 행정부는 법무부를 이용해 기소에 의한 규제라는 무모한 전략을 추구했다"며 조 바이든 전 행정부를 비판했다.

NCET는 지난 2021년 10월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수립됐다. 당시 리나 모나코 부검찰총장은 이 부서가 "범죄자들이 범죄 수익을 세탁하거나 은폐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NCET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활동해 왔으며, 해체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이는 지난 1월 말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암호화폐 정책 개편 행정명령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취임 전 암호화폐 정책을 내세우며 선거운동을 한 바 있다. 그는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을 약속했고, 재선 전후로 암호화폐 컨퍼런스에서 연설했으며,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리더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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