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토큰을 발행하거나 취급하는 기업이 보다 정밀한 공시를 해야 한다고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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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연방 증권법 적용에 대한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공시를 제출하는 기업이 자사의 사업 내용과 자사 토큰이 해당 사업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할 것을 권고한다. 이러한 내용의 상당 부분은 기업이 이전에 공시한 내용에 대한 관찰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다만 이 성명서는 어떤 암호화폐가 증권으로 정의되는지,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다루지 않았다.
SEC는 "이러한 공시에는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된 발행사의 주식 또는 채권 증권이 포함될 수 있다"며 "투자 계약의 일부로 제공되는 암호화폐 자산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SEC의 새로운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디지털 자산 부문에서의 관할권을 명확히 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발표됐으며, 법적 효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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