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만달러 간다…비트와이즈 \"약달러가 기회\"

비트코인 20만달러 상승설이 다시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20만달러 상승설이 다시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매트 호건(Matt Hougan)이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2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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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건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글로벌 시장의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오히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달러 약세를 유도해 비트코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호건은 "비트코인은 지난 4~5개월간 시장을 이끌어온 탄광 속 카나리아 같은 존재였다"라며 비트코인이 최근 관세 충격에도 과거 사상 최고가 아래로 밀리지 않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그는 미국 달러 지수(DXY)가 올해 초 이후 7% 이상 하락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달러 약세는 비트코인 강세를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DXY가 약세를 보일 때 상승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건은 현재 비트코인을 매크로 약세장 속 헤지 수단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확산될 경우, 가격 상승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시장 민감도가 높은 도잇에 잠재적 반등 여력이 크다는 게 호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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