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검찰총장, 의회에 서한...\"테더 같은 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 경계해야\"

테더 [사진: 셔터스톡]
테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뉴욕주 레티샤 제임스 검찰총장이 미국 의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테더 같은 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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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제임스 총장이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달러나 국채로 1대1 담보되고, 미국 내에서 발행돼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세계 최대 달러스테이블코인 USDT 공급사인 테더는 미국 내 법인이 없으며, 엘살바도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USDT 토큰은 미 국채, 비트코인, 귀금속 등으로 담보가 이뤄져 있다.테더경쟁사인 서클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제임스 총장이 제안한 규제 기준에 더 부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제임스 총장은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논의하는 가운데, 테더가 미국 국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다. 테더는 최소 945억달러 규모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테더는 최근 미국 규제 당국과협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테더 CEO는 미국 내 법인을 설립해 기관 투자자를 위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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