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기업가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의장 해임 행보에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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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플리아노는 "대통령이 연준 의장을 일방적으로 해임하는 것은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정책적 불일치가 있다고 해도 이는 옳지 않은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파월은 금리 인하에 너무 소극적이며,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폼플리아노는 "연준이 독립성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영향을 받는다"며 "그렇다고 대통령이 직접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역시 CNBC와인터뷰에서 "트럼프가 파월을 해임하면 미국 자본시장에 대한신뢰를 훼손하고 금융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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