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 도지코인 보유자들이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을 '도지데이'로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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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도지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마감일이 임박한 가운데 밈코인 커뮤니티의 기대감에서 비롯됐다.
도지데이는 도지코인의 비공식적인 휴일을 의미한다. 도지코인은 지난 2021년 4월 20일 국제 대마초의 날을 맞아 밈코인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도지코인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8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가치는 233억달러에 달한다.
도지코인의 토큰 노믹스는 하루에 1440만개의 새로운 DOGE를 유통시켜 일일 인플레이션율이 216만달러를 넘는다는 점에서 종종 비판을 받아왔다. 블록체인 전문가인 앤디 리안은 도지코인의 지속력이 "커뮤니티 중심의 열정, 낮은 진입 장벽, 투기적 매력이 결합된 데서 비롯된다"고 전했다.
도지코인 커뮤니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DOGE 관련 ETF 신청을 검토함에 따라 위원회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21셰어즈, 오스프리 펀드의 신청이 대기 중이며, SEC는 오는 5월 21일까지 그레이스케일의 신청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비트와이즈의 신청은 19b-4 제출 이후 SEC의 75일 초기 검토 기간이 끝나는 5월 18일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21셰어즈와 오스프리의 ETF 신청은 아직 증권 규제 당국의 정해진 기한 없이 초기 19b-4 제출에 대한 검토가 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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