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쓸어담는 스트래티지, 가격 영향은 미미…거래량 전체 3%

[사진: 스트래티지]
[사진: 스트래티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지만, 시장 가격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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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TD코웬은 스트래티지의 공격적인 매입이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요가 없다면 가격이 흔들릴 것이라는 이론에 이의를 제기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볼 때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주장이다.

최근 스트래티지는 180만주를 추가 발행해 8억4200만달러를 조달하고, 이를 통해 6556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이로 인해 분기별 비트코인 수익률이 1% 증가해 12.1%에 도달했지만,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TD코웬의 분석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총 활동량은 주간 거래량의 평균 3.3%에 불과했으며, 과거 27주 동안 8.4%를 차지했지만, 이는 특정 주에만 급등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TD코웬은 "대부분의 기간 스트래티지의 매수가 비트코인 가격에 지속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그럴듯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결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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