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USDT)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스테이블코인을 내놓기 위한 행보를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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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는 올해 말까지 미국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아르도이노 테더 CEO가의회의원들과 회동하고 있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더는 한때 범죄에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불렸지만 최근 미국 법 집행 기관들과 협력하며 이미지를 쇄신하려 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아르도이노는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은 해외버전과 다를 것"이라며 "최종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시점에 따라 연말이나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법 집행 기관들과 협력에서 테더만큼 적극적인 기업은 없다"며 "범죄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전통 금융 시스템보다 강력한 도구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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