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리조나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무산에 크립토판 시끌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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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애리조나주가 비트코인을 주정부 자산으로 보유하는 법안을 거부한 이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선반발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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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는 주정부가 압류한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보유하도록 하는 법안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정치인의 무지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비트코인 옹호자인 제임슨 롭과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정치인이 투자 결정을 한다는 착각”이라며 비판했고, 암호화폐 변호사 앤드류 고든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미래라는 것을 이해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법안을 공동 발의한 웬디 로저스 주 상원의원도 “애리조나가 비트코인을 필요로 한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로저스 의원은 향후 법안을 재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지사 결정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있다. 암호화폐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는 “정부가 공적 자금을 암호화폐에 투기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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