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공동 창업자로 참여한 디지털 신원 프로젝트 '월드'(World)가 인도네시아에서 규제 장벽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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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Komdigi)는 월드와 월드ID전자시스템 운영자 등록증인 TDPSE(the Electronic System Operator Certificate Registration)를일시 중단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은 월드현지 자회사 PT 테랑 불란 아바디와 PT 산디나 아바디 누산타라를 소환해 등록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예비 조사에 따르면, PT 테랑 불란 아바디는 TDPSE 없이 운영됐으며, PT 산디나 아바디 누산타라는 법적 허위 등록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진다.
알렉산더 사바르 인도네시아 디지털 감독국장은 "모든 디지털 서비스 제공자는 현지 법에 따라 등록을 받아야 하며, 다른 법인이름으로 등록하는 것은 심각한 위반"이라고 말했다. 월드 서비스는 PT 산디나 아바디 누산타라 명의로 등록됐고이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운영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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