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난의 아발론 박스(Avalon Box)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 [사진: 카난(Canaan)]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벤치마크의 마크 팔머(Mark Palmer) 애널리스트는 싱가포르의 비트코인 채굴 ASIC(주문형반도체) 및 장비 개발업체인 카난(Canaan)의 주가가 5배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 -->
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팔머 애널리스트는 미국주식예탁증서(ADR)에 대한 분석을 통해 카난 목표주가로 3달러를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내놨다. 6일 기준 카난 주가는 0.62달러로 연초 대비 72% 하락한 상태다.
팔머 애널리스트는 카난의 이중 전략이 ASIC 비트코인 칩 및 장비 개발과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체 채굴 사업 확장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난의 수직 통합된 접근 방식은 비트코인 채굴 분야에서 카난을 차별화하는 동시에, 칩·장비 판매와 자체 채굴 수익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난은 미국 및 전 세계적으로 자체 채굴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카난은 2024년 매출의 16.3%만을 자체 채굴 사업에서 창출했지만, 2025년 중반까지 자체 채굴 사업에 사용되는 총 컴퓨팅 파워를 북미에서는 10EH/s, 전 세계적으로는 15EH/s로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