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앱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로빈후드가 캐나다 암호화폐 플랫폼 원더파이 테크놀로지스(WonderFi Technologies)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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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2억5000만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전액 현금 거래로 이루어졌다.
미즈호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돌레브는 로빈후드의 이번 인수가 캐나다 시장 진출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장기적으로 연간 2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의 15~64세 인구(2700만명)를 타깃으로 한 로빈후드는 중장기적으로 약 300만명의 캐나다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현재 로빈후드의 유저 베이스를 13% 확장하는 수치다.
한편, 로빈후드는 지난해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2억달러에 인수했다. 최근에는 유럽 사용자들이 미국 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출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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