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시장 폴리마켓, 4월 신규 시장 7000개 돌파…거래량은 정체

[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4월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서 개설된 신규 시장이 7000개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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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지난 3월의 5800개 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 폴리마켓은 2024년 말부터 가속화되기 시작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창출의 급증은 거래 활동이 다소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뤄졌다. 활성 트레이더 수는 지난 1월 최고치인 46만2000명에서 4월에는 33만명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시장 창출은 활발하지만 옵션 거래가 급증함에 따라 시장당 참여도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찬가지로 거래량도 안정화되어 4월에는 9억달러 미만의 베팅이 이뤄졌다. 이는 1월의 최고치인 26억달러에서 감소한 수치다.

시장 생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폴리마켓에서 거래되는 활성 주소의 수는 감소했는데, 이는 에어드랍 가능성을 예상해 예측 기회를 빠르게 파악하고 출시하는 시장 크리에이터의 사용자층이 더욱 집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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