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 SEC 전 위원장 [사진: SEC 트위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 위원장이 사석에서는 암호화폐를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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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패트릭 맥헨리 공화당 전 의원은 겐슬러 전 위원장이 비공개 자리에서도 공개적인 자리에서처럼 암호화폐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맥헨리 전 의원은 겐슬러 전 위원장이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재학 시절 이미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알아봤고,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SEC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그의 입장이 완전히 뒤바뀌었다는 주장이다.
맥헨리 전 의원은 겐슬러 전 위원장과 암호화폐 규제에 관해 논의하는 것이 종종 혼란스러웠다며, 법적 체계와 콘텐츠 구조에 대한 대화가 처음에는 합리적으로 시작했지만 곧 모순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덧붙였다. 겐슬러 전 위원장은 처음에는 특정 부분에 동의하다가도 나중에는 자신이 얼마 전에 인정했던 사실들을 부인했다고 한다.
아울러 겐슬러 전 위원장의 공개적인 반 암호화폐 입장은 상원 및 인준 정치에 의해 형성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맥헨리 전 의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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