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보다 공격 방어력 51% 취약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사진: Reve AI]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 연구자 저스틴 드레이크는 비트코인이 이더리움보다 공격에 51% 더 취약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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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드레이크는 "비트코인은 100억달러로 51% 공격이 가능하지만, 이더리움에서는 최소 448억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 지분증명(PoS) 구현 작업을 주도했으며, 머지 업그레이드의 수석 설계자였다.

드레이크는 "이더리움 체인을 100% 통제하려면 50%+1의 지분이 필요하다"며, "매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공격에 필요한 이더리움시가총액의 약 14.2%, 24시간 거래량의 180%에 달한다.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은 이더리움 가격을 크게 상승시켜, 공격 비용을 더욱 증가시킬 가능성이 더 높다는 설명이다.

드레이크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비해 갖는 장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51% 공격이 발생하면 소셜 레이어가 공격자를 식별하고 사회적으로 공격자를 제압할 수 있다"며 "이는 작업 증명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지분 증명만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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