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비해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는 시장 신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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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크립토퀀트 보고서를 인용해 ETH/BTC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지표가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지표가 낮아질 때마다 ETH는 강력한 반등을 보였고, 이번에도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 투자자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ETH/BTC ETF 보유 비율도 지난달 말 이후 급등했다고 한다. 이러한 자산 배분 변화는 기관 투자자들이 최근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나 유리한 거시경제 환경으로 인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미 ETH/BTC 가격 비율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에서 38% 반등했다. 이는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이 바닥권 진입에 베팅하고 있으며 곧 알트코인 강세장이 도래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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