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투자 상품이 대규모 유출을 극복하고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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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7억8500만달러(약 1조원)에 유입돼 연간 총액이 75억달러(약 10조4200억원)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지난 2~3월 시장 조정 기간 동안 약 70억달러(약 10조원)가 유출됐던 것을 완전히 회복했다.
미국 투자자가 6억8100만달러를 투자하며 반등을 이끌었고, 독일과 홍콩에서도 각각 8630만달러, 2420만달러가 유입됐다. 코인셰어즈의 최신 디지털 자산 펀드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홍콩은 2024년 11월 이후 최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지난주 유입된 자금 중에서는 비트코인 투자 상품이 5억570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주보다 감소한 수치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계속해서 매파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이더리움 투자 상품이 2억500만달러 유입되며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펙트라’ 업그레이드의 성공과 연관된 흐름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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