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하원이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립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텍사스 주의회 하원은 주 정부의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을 허용하는 상원 법안 21호를 압도적 다수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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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원에서 통과된 수정 조항을 반영하기 위해 다시 상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이 법안은 그렉 애벗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통과될 전망이며, 통과되면 텍사스주는 뉴햄프셔, 애리조나에 이어 미국에서 3번째 비트코인 준비금 보유 주가 된다. 이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0만9000달러를 돌파했다.
로비단체인 텍사스 블록체인 카운슬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리 브래처(Lee Blatcher)는 "애벗 주지사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눴고, 텍사스 주가 이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1~2주 내로 주지사의 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주정부의 초기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텍사스 주 규모에 비하면 매우 적은 금액이지만 수천만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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