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활용한 미국 부채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35조달러(약 4경8048조원)에 달하는 국가 부채 해결을 위해 비트코인(BTC) 또는 '암호화폐 수표'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 -->
미국 공화당 소속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내지 않으면 다른 나라들이 먼저 혁신을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비트코인이 미국 국가 부채를 청산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시사했다.
미국 정부가 기존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더 많은 통화를 찍어냄으로써 달러 가치를 계속 떨어뜨림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법정화폐에 비해 계속 상승하고 있다.
계속 증가하는 국가 부채에 비추어 볼 때, 미국 국가 부채가 1조달러를 돌파하는 데는 약 200년이 걸렸다. 현재는 적자 지출로 인해 약 3개월마다 1조달러가 미국 국가 부채로 쌓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미국 달러 시스템의 가치를 공급이 제한된 디지털 자산으로 천천히 빨아들임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전면적인 통화 붕괴를 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