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해리스-윌즈 카모 모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팀 윌즈 인스타그램]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해리스-윌즈 카모 모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팀 윌즈 인스타그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해리스-윌즈 카모 모자'가 인기 대선 캠페인 굿즈로 떠올랐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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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틴보그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확정한 이후 공개된 해당 모자는 지지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40달러(약 5만5000원) 가격으로 나온 모자는 출시 하루 만에 매출 100만달러(약 13억7510만원) 안팎을 기록하며 매진됐다. 현재는 사전 주문만 가능하며 오는 10월 재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 등에서 이 모자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에게 확정 전화를 거는 영상이 공개되면서부터다. 해당 영상에서 함께하자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윌즈 주지사는 카모 모자를 쓰고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영광이다"라고 답변한다.

영상 공개 직후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윌즈 주지사에게 옆집 아저씨와 같은 편안함이 느껴진다며 각종 밈이 생산됐다. 이런 밈 현상을 빠르게 포착한 해리스 캠프가 불과 몇 시간 만에 캠페인 공식 굿즈(상품) 중 하나로 '해리스-월즈' 모자가 박힌 카모 모자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

특히 카모 모자는 미국 중서부나 남부의 시골에서 사냥 등을 갈 때 일상적으로 잘 쓰는 모자로, 이 때문에 각 선거 캠프는 종종 해당 지역의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카모 모자 굿즈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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