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엑스(트위터) 소유주 [사진:셔터스톡]
일론 머스크 엑스(트위터) 소유주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에서 벌어지는 폭동에 대해 일론 머스크가 입을 열었다고 8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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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0일 영국 리버풀 인근 사우스포트의 한 어린이 댄스 교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용의자는 시리아 출신 이슬람교도 불법체류자'라는 근거 없는 정보가 퍼졌고, 이에 영국 곳곳에서 반이슬람 폭동이 일어나고 있다. 실제 용의자는 기독교도 르완다인 부모를 둔 영국 웨일스 태생으로, 정부는 이번 시위가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극우 단체의 선동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엑스(트위터)를 소유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폭동을 피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에 키어 스타머 총리 대변인은 머스크의 발언에 대해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우리가 본 것은 현실에서나 온라인에서나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조직적이고 불법적인 폭력 행위"라 일컬었다.

또 하이디 알렉산더 법무부 외무부 장관 역시 "플랫폼에서 모든 사람은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며 "폭동과 내전을 연결하는 게시물은 완전히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시위로 인한 체포자 수만 420명이 넘으며 그중 100여명이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Civil war is inevitable

— Elon Musk (@elonmusk) August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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