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위메프, 티몬 사태 관련 유통학회 등 전문가 및 업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이번 사태가 다른 이커머스 업체로 확산되지 않도록 업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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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간담회는 8일 오전 10시에 열렸으며 유통학회, 산업연구원 등 관련 학회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업계 간담회에는 이날 13시30분 지마켓, 쿠팡, 11번가, 네이버, SSG닷컴, 카카오, 롯데쇼핑, 온라인쇼핑협회, 인터넷기업협회, 대한상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요 이커머스 업계의 거래 증감, 정산지연 여부 등을 점검하고, 이번 사태가 이커머스 업계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무관리를 철저히 하고 판매대금 정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7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티메프 사태 추가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부는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온라인유통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금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업계 의견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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