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가 2025년 중반까지 인력을 두배 정도 늘려 200명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더블록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테더는 50여개 이상 국가들에서 100명 가량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비교적 간소화된 인력 체계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CEO는 "이같은 접근은 기술과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을 최적화해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테더는 올해 상반기 52억달러라는 기록적인 이익을 올렸고 전략적인 확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ㆍ달러 스테이블코인 테더 USDT, 상반기 순이익만 52억달러

아르도이노 CEO는 "개발, 투자, 컴플라이언스 팀 강화를 위해 내년 중반깍지 인력을 200명 정도까지 늘릴 것이다"면서 "이는 확대되는 사용자 기반 및 신규 사업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을 갖추도록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 흐름에서 수혜를 입은 테더는 이익을 탈중앙화 AI, 비트코인 채굴, 키트(Keet) 등 P2P 메시징 플랫폼을 포함해 몇몇 영역에 재투자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테더는 최소 2022년 이후부터 매년 이익이 늘고 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