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파이 프로토콜 아베(Aave) 커뮤니티에서 토큰 보유자들에게 매출을 배포할 수 있는 프로토콜 제안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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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체인 이니셔티브(Aave-Chan Initiative, ACI) 설립자 마크 젤러는 25일(현지시간) 아베 거버넌스에 아베 프로토콜 매출을 토큰 보유자들에게 배포하는 것과 관련한 로드맵에 대한 제안을 공개했다.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시장에서 이같은 방식은 피 스위치(fee switch)로 알려져 있다.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ACI는 아베가 바이 앤 디스트리뷰트(Buy & Distribute) 프로그램을 수행해 여 매출 초과분을 유동성 시장에서 아베 토큰을 운사하고 스테이킹된 AAVE(StkAAVE) 보유자들에게 보상하는데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제안에서 젤러는 "현재 상황에서, 사용자 경험에 어떤 차이도 없다. 하지만 프로토콜 지속 가능성 측면에선 이것은 패러다임 전환이다. 이 시스템은 또 유통 시장에서 AAVE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마크 젤러 제안이 올라온 후 아베 가격은 9.4% 올랐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아베에 앞서 세계 최대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유니스왑도 피 스위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스왑 재단은 당초 5월말 프로토콜 거버넌스 구조 업그레이드와 관련한 커뮤니티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막판에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 투표는 유니스왑 거버넌스 토큰인 UNI를 스테이킹하거나 위임한 이들에게 보상을 할 수 있는 수수료 메커니즘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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