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예상치 못한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예상치 못한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카르다노(Cardano)의 공동 설립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비트코인이 미국의 준비 자산이 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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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대통령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미국 재무부가 총 400만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히며, 비트코인을 미국의 준비 자산으로 만들자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 주장에 대해 호스킨슨은 "이는 한편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미국이 어떤 면에서는 비트코인을 지지할 것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대한 미국의 규제에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호스킨슨은 비트코인이 미국의 예비 자산이 된다는 생각은 낙관적인 가격 촉매제이지만 상당한 중앙화 위험을 제기한다고 전했다.

호스킨슨은 미국이 비트코인 공급량의 19%를 보유하고 있다면 원치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비트코인 공급량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다른 글로벌 자산에 대한 우려의 신호라는 설명이다.

호스킨슨은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이 비트코인에 대한 전략적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 일이 발생할 경우, 미국이 이를 바꾸기 위해 지정학적 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