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앞두고 친암호화폐 성향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 트럼프, 두 아들 위해 나섰다…암호화폐 프로젝트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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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자신의 두 아들이 주도하고 있는 탈중앙화 금융(DeFi) 관련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대형 은행과 금융 엘리트에 맞서 싸울 때가 됐다며, 이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텔레그램 채널을 링크했다.
트럼프는 "너무나 오랫동안 일반 미국인들은 대형 은행과 금융 엘리트들에 의해 압박을 받아왔다. 이제 우리가 함께 맞서야 할 때다"라고 전했다.
'더 디파이언트 원스'(The DeFiant Ones)라는 이 텔레그램 채널은 '공식 트럼프 디파이 채널'이라는 태그 라인을 특징으로 한다. 지난 7일 생성돼 약 2만6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 '애플 링' 신규 특허 출원…어떤 기능 갖출까
애플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링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최근 승인된 특허에는 시리 지원과 링-투-링 무선 충전 방식 및 여러 개의 링을 착용할 수 있는 방법이 포함됐다. 특허에 따르면 애플 링은 마이크를 통해 음성 입력 및 기타 소리를 감지할 수 있다. 이는 컨텍스트를 추론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링 장치의 공간 제약으로 인해 원하는 기능에 따라 다른 구성 요소 세트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성 제어 링은 음성 제어 보조 기능(관성 측정 장치, 마이크, 스피커, 터치/힘 센서)으로 구성된 세트를 가질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는 링 장치를 착용하고 있는 동일한 손가락에 전원 링 장치를 놓아 2개의 링 장치가 서로 접촉하도록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 링을 사용해 다른 링을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 솔라나, '상품' 분류 가능성…긍정적 선례 있어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리서치 부서를 이끄는 매튜 시겔(Matthew Siegel)은 솔라나 등 암호화폐를 향후 상품으로 취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시겔은 법원과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가 1차 시장에서는 증권으로 기능할 수 있지만 2차 시장(유통 시장)에서는 상품처럼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겔은 지난 2018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사기 암호화폐 회사 마이빅코인(My Big Coin)을 고발한 사례를 언급했다. 당시 판사는마이빅코인의 토큰 $MBC를 천연가스에 유사하다는 비유를 들어 상품으로 간주했다.
이에 따라 선물 계약이 없는 암호화폐도 상품거래법(Commodity Exchange Act)에 따라 상품으로 간주되며, 이는 CFTC가 다양한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감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설명이다.
■ 오픈소스 LLM 띄우려 했는데...메타, 빅클라우드 때문에 주춤?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을 앞세워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이 주도하는 폐쇄형 LLM 판세를 재편하려는 메타의 전략이 생각 만큼 빠르게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감지된다.
오픈소스 LLM 공유 플랫폼인 허깅페이스 데이터를 보면 메타 라마3.1은 7월 23일(현지시간) 공개된 이후 모두 합쳐 360만회 정도 다운로드됐다. 이전 버전인 라마3가 4월 공개 후 한달 간 580만회 이상 다운로드된 것엔 한참 못미치는 수치다.
메타와 함께 오픈소스 LLM 진영에 속하는 미스트랄AI의 경우는 좀 다르다. 최신 소형언어모델(SLM)인 미스트랄-7B의 경우 지난달 처음 버전보다 많이 다운로드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빅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라마가 갖는 중량감이 크지 않다는 점도 상승세가 한풀 꺾인 원인일 수 있다는 관측이 있어 눈길을 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매드엔진의 개발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미드나잇워커스', 하이브IM '던전 스토커즈' [사진: 각 사]
■ 도파민 폭발 '익스트랙션' 장르...게임업계 선점 경쟁
게임업계의 '익스트랙션' 장르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숏폼'이 인기를 끌며 '도파민 중독'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익스트랙션 장르의 게임이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게임스컴 2024'에서도 다수의 게임사들이 익스트랙션 장르의 신작을 공개하며 홍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익스트랙션 장르는 다수의 플레이어가 혼자 또는 팀을 이뤄 특정한 구역에 들어가 인공지능(AI) 적 또는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면서 획득한 전리품을 가지고 탈출하는 것이 골자다. 획득한 아이템은 판매해 다른 값진 아이템과 교환하거나 다음 플레이에도 가져갈 수 있지만, 플레이 도중에 죽으면 거의 모든 아이템을 잃는 '고위험 고수익'의 게임 시스템이 특징으로 기존 배틀로얄 장르보다 더 긴장감을 준다.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장르로 기존에는 마니아 이용자들이 주로 했지만 최근에는 이용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최근 주요 게임사들이 익스트랙션 장르의 선점을 위해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순자산 '250조' 저커버그는 도대체 돈을 어디에 쓸까?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이다. 앞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의 순자산은 1870억달러(약 249조64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과연 그는 이 막대한 자산을 어떻게 쓰고 있을까?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기술계 거물인 저커버그의 삶을 들여다봤다.
저커버그는 재산 중 상당 부분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5월 미국 서부 팔로알토에 5000평방비트 규모의 주택을 700만달러(약 93억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크레센토 파크 소재 저택 4채를 4300만달러(약 574억원)에 추가로 매입한 바 있다. 침실 4개, 욕실 4개가 있는 대저택이었다.
그는 2022년 해당 집을 3100만달러(약 414억원)에 매각했는데, 당시 현지 언론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동산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갤럭시S24 FE 긱벤치 점수 유출…스냅드래곤 아닌 엑시노스?
스마트폰 모델 넘버 'SM-S721U'에 탑재된 칩의 벤치마크 성능이 유출됐다. 기기의 싱글코어 점수는 1996점, 멀티코어는 5678점을 나타냈는데, 해당 기기가 출시를 앞둔 갤럭시S24 FE로 추정된다고 22일(현지시간) 폰아레나가 전했다.
매체는 "갤럭시S24 FE에는 엑시노스 2400 칩이 탑재되지만 테스트에 사용된 칩셋은 엑시노스 2400에서 언더클럭된 변형 모델로 추정된다"며 이를 두고 "향후 '엑시노스 2400e'란 이름이 붙을 것이란 추측이 있다"고 보고 있다.
엑시노스 2400 칩은 10개의 CPU 코어로 구성됐다. 구성은 최대 3.21GHz의 클록 속도로 실행되는 Cortex-X4 프라임 CPU 코어 하나와 최대 2.9GHz로 실행되는 Cortex-A720 CPU 코어 둘, 최대 2.6GHz의 클록 속도를 가진 Cortex-A720 CPU 코어 세 개와 최대 1.95GHz의 클록 속도로 실행되는 Cortex-A520 효율성 CPU 코어 네 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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