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 [사진: 셔터스톡]
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코인데스크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리처드 텡(Richard Teng)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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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처드 텡은 제재 및 자금 세탁 방지 규정 위반으로 4개월의 징역형을 복역 중인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립자를 대신해 CEO직을 맡고 있다.

인터뷰에서 리처드 텡은 바이낸스가 이제 더 탈중앙화된 회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오창펑이 이끌었던 때와는 완전히 다른 기업 구조라며, 이사회가 주도하는 조직이라고 전했다.

자오창펑은 바이낸스가 '글로벌 기업'이라고 말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바이낸스가 전 세계에서 운영될 뿐만 아니라 어느 한 국가가 아닌 전 세계에 속해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리처드 텡에 따르면 아직 바이낸스의 글로벌 본사 위치는 결정되지 않았다.

텡은 왜 바이낸스가 본사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글로벌 본사는 회사의 형태와 형태,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규제 당국에 확신을 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이사회와 비슷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텡은 바이낸스는 현재의 소유 구조에 만족하고 있다며 기업공개(IPO)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텡은 "우리는 재정 상태가 매우 탄탄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자금 조달이나 IPO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 바이낸스가 운영된 지 5개월째 되는 날부터 수익성이 높았으며 지출 측면에서 매우 신중했다. 그래서 (기업공개는) 거론된 주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