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의 설립자 파벨 두로프(Pavel Durov)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텔레그램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되면서 텔레그램의 암호화폐 톤코인(TON) 가격이 한때 25%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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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몇 가지 기술적 및 시장 요인은 톤코인이 향후 몇 주 동안 상당한 반등을 준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파벨 두로프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암호화폐 규정 위반과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톤코인 거래자들은 패닉 상태에 빠져 보유 자산을 매각한 상태다.
매체는 톤코인의 가격 하락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의 징역 선고 전 바이낸스코인(BNB)이 보인 성과와 유사해 보인다고 관측했다. BNB는 지난 4월 30일 미국에서 열린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의 선고를 앞두고 13.50% 하락했다. 그러나 법적 문제가 해결되자 암호화폐는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저점 대비 35% 가까이 급등해 6월 6일 거의 700달러에 도달했다.
자오창펑이나 파벨 두로프와 같은 주요 인물과 관련된 법적 문제가 발생하면 거래자들은 잠재적 피해로부터 투자를 보호하기 패닉성 매도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매체는 톤코인에도 동일한 심리적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처음에는 두로프의 체포가 주요 위험 신호로 간주될 수 있고,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나중에 시장이 이번 체포를 톤코인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훼손하지 않는 고립된 사건으로 인식한다면, 트레이더들은 하락을 패닉을 매수할 기회로 보기 시작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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