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코인(TON) [사진: TON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텔레그램의 암호화폐 톤코인(TON)의 트레이더 수가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 체포 이후 급증했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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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파벨 두로프는 테러, 인신매매, 음모, 사기, 돈세탁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톤코인의 미결제약정(OI)은 32% 급증한 3억3309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진 후 톤코인의 가격이 급락하자 거래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톤코인은 한 때 24% 폭락했다.
OI가 증가한다는 것은 톤코인의 가격 방향이 상승 또는 하락할 수 있다는 예측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신뢰가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단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몰려든 거래자 대부분이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트레이즈는 두로프의 체포 근거를 바탕으로 "개인적으로는 그가 꽤 빨리 풀려날 것이라 생각한다"며 "만약 그가 석방된다면, 그 발표는 좋은 압박을 줄 것이다. 그때까지 며칠 동안 변동성이 크고 고르지 못한 가격 움직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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