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살라메의 형량이 1년 감형됐다. [사진: Bureau of Prisons]
라이언 살라메의 형량이 1년 감형됐다. [사진:Bureau of Prison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불법 정치 기부 및 무면허 송금 사업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전 FTX 임원인 라이언 살라메(Ryan Salame)의 형량이 1년 감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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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살라메는 지난해 9월 무면허 송금업 운영과 선거 자금 사기 혐의로 유죄를 인정, 7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올해 10월부터 복역을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 교도소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살라메의 형기 만료일이 2031년 3월 1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석방일인 2032년 4월보다 1년 앞당겨진 것이다. 정확한 감형 사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FTX는 2022년 사기 혐의로 파산했으며,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는 고객 자금 수십억달러를 빼돌려 FTX 계열사인 알라메다리서치의 부채를 갚고 호화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 등으로 기소돼 25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FTX는 지난 5월 거래소 이용 고객을 포함한 대부분 채권자에게 파산 당시 예치금의 118%를 되돌려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회생계획을 미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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