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동안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암호화폐 해킹 피해액이 3억1300만달러가 넘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한 달 동안 발생한 사이버 공격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3억1386만달러(약 4207억9210만)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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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테렐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 회사 펙쉴드(PeckShield)는 8월 동안 암호화폐 해커들이 10건 이상의 사이버 공격을 통해 3억1386만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8월에 발생한 상위 5건의 해킹 중 2건은 피싱 공격으로 2억3800만달러(약 3190억3900만원)상당의 비트코인(BTC)과 5540만달러(약 742억6370만원)상당의 다이(DAI)가 유출됐다. 또한 로닌 네트워크는(Ronin Network)는 해커로부터 1200만달러(약 160억8600만원)를 회수했지만 여전히 510만달러(약 68억3660만원)상당의 불법 거래가 이루어졌다.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는 올해 최대 규모의 사이버 공격의 피해자가 되었으며, 2억3490만달러(약 3148억8345만원)의 자금을 잃었다.
이에 암호화폐 산업은 윤리적 해커들로 구성된 보안 동맹팀(SEAL)을 구성하여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의 거의 80%가 해킹을 당한 후에도 가치를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치 손실은 익스플로잇 자체보다 프로젝트에 더 큰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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