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사법 당국에 체포된 권도형의 모습을 형상화한 가상 이미지 [사진: DALL-E]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중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국내 송환이 또 다시 잠정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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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권씨의 범죄인 인도와 관련해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이 나올 때까지 한국 송환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한국 송환 또 보류...변호인 측 "7차례 번복 사법적 수치"
⦁'테라' 권도형, 한국행 또 제동…현지 검찰 이의 제기
대법원은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까지 송환을 연기하기로 했다"라며 "이 결정은 법적 기한 내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법원의 판단은 9월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미국 양국은 지난해 3월 권씨가 두바이로 도피하던 중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된 후에 몬테네그로에 경쟁적으로 범죄인 인도 요청을 했다.
권씨 측은 미국에 비해 처벌 수위가 약한 한국 송환을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국내의 경우 경제사범에 대한 형량이 최대 40년이지만 미국은 개별 혐의에 대한 형량을 합산해 100년 이상 징역형도 가능하다.권씨는 가상자산 루나 코인의 폭락 사태로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400억달러(약 55조원) 이상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 혐의로 파산한 가상자산거래소 FTX가 고객들에게 127억달러(약 17조4660억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사기 파산' 암호화폐 거래소 FTX, 127억달러 상환 합의
이날 법원 문건에 따르면 FTX와 트레이딩 자회사 알라메다리서치는 채권자에 127억달러를 상환하기로 합의해, 20개월간 진행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소송을 종결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최근 스트리머이자 인플루언서인 애딘 로스(Adin Ross)와의 인터뷰에서 현 행정부에 미국의 비트코인(BTC) 보유 자산을 매각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美 행정부에 비트코인 매각 금지 경고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팔지 말아야 한다. 뭔가 건설적인 일을 해야 한다"며 "왜냐하면 우리가 하지 않아도 중국이 하고 있고, 다른 나라들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미국의 주요 가상자산기업 대표들이 바이든 행정부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 직원들과 화상 통화를 진행했다.
⦁美 암호화폐 수장들 총집합…바이든·해리스와 시장 정책 논의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화상 통화에는 폴 그레왈(Paul Grewal) 코인베이스 글로벌 최고법률책임자(CLO), 데이비드 리플리(David Ripley) 크라켄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서클(Circle) CEO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치 관련한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s )이 미국 암호화폐 규제 정책에서 쟁점으로 부상했다.
⦁美 대선 앞두고 암호화폐 예측 시장 쟁점 부상...금지 움직임에 업계 반발
앞서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을 포함한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상대로 금지돼 있는'이벤트 계약'(event contracts)에 정치적인 경쟁이나 시합 또는 1명 이상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 결과 또는 관련 사건 발생 여부에 가치가 무언가를 거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명확히 하는 규정을 확정하도록 촉구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증권법 위반 관련 소송에서 리플랩스가 법원으로부터 1억2500만달러(약 1720억원)벌금 납부 명령을 받았다.
⦁美 법원, 리플랩스에 벌금 1700억원 명령…SEC에 사실상 승소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SEC는 지난 2020년 디지털 토큰을 증권으로 등록하지 않고 판매해 자금을 조달하면서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리플랩스에 소송을 제기했다. 당초 SEC는 이 사건에서 20억달러(약 2조7520억원)의 벌금을 요구했으나, 리플은 1000만달러(약 137억6000만원)이상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 리플]
리플이 최근 공개한 리플USD(RLUSD) 스테이블코인을 이더리움과 XRP 렛저 네트워크에서 테스트하기 시작했다고 디파이언트가 10일 보도했다.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XRP·이더리움서 테스트 돌입
회사 측에 따르면 리플 USD는 현재 베타 단계로 리플 엔터프라이즈 파트너들에 의해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토 히데키 일본 금융청장이 홍콩과 미국을 따라 가상자산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지 여부를 결정할 때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日 금융청장 "암호화폐 ETF 승인 여부 신중해야"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토 히데키 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자산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방식으로 일본 국민의 부 창출에 반드시 기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트코인(BTC) 및 가상자산채굴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러시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 합법화
이 법은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며, 승인된 채굴 업체는 주정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등록을 할 수 있다. 소규모 개인 채굴자들도 에너지 소비량이 특정 기준치 이하로 유지된다면 공식적으로 등록하지 않고도 디지털 화폐를 채굴할 수 있다.
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미국 최대 자산 관리사인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모건스탠리, 고객 대상 '비트코인 현물 ETF' 추천 승인
이날부터 1만5000명의 금융자문사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고객들에게 추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모건스탠리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와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 두 상품만 추천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산하 벤터 캐피털인 바이낸스랩스가 솔라나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솔레이어(Solayer)에 투자했다고 더블록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낸스랩스, 리스테이킹 지원 공격 행보...솔라나 기반 솔레이어에도 투자
바이낸스랩슨믄 최근 암호화폐 스테이킹 및 리스테이킹 프로토콜들에 공격적으로 베팅해왔고 솔레이어 그 일환이다.
약 80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신시아 루미스 와이오밍주 상원의원가 제안한 '비트코인 법안'(BITCOIN Act)을 열렬히 지지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 美 비트코인 법안 지지
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총 공급량의 5%에 해당하는 100만BTC를 점진적으로 축적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이다.
최근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이 신종 해킹 기술인 '다크 스키피'(Dark Skippy)로 새로운 위협을 직면했다는 소식이다.
⦁신종 암호화폐 지갑 해킹 '다크 스키피' 주의보...거래 두 번에 시드문구 노출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제조사 프로스트스냅(Frostsnap)의 공동 창립자인 로이드 푸르니에(Lloyd Fournier), 닉 패로우(Nick Farrow)등 보안 연구원들이공개 보고서를 통해 다크 스키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 위메이드]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장현국 위메이드 전 대표 기소..."유통량 조작, 사기적 부정거래"
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와 위메이드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장 전 대표는 위믹스 유통량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 왔다.
삼성전자가 웹3 텔레비전 번들 프로모션을 위해 웹3 게임 업체인 일루비움(Illuvium)와 협력한다고 디파이언트가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 웹3 게임 일루비움과 협력...웹3 TV 번들 프로모션
보도에 따르면 삼성 웹3 TV는 일루비움 NFT에 대한 지원을 통합해 사용자들이 일루비움 3개 게임들에 있는 자신들 게임내 무기 및 수트(suits)를 볼 수 있게 해준다.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는 업비트 이상거래 신고센터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업비트, 가상자산 이상거래 신고센터 출범
회사에 따르면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전부터 선제적으로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해왔다. 여기에 더해 두나무는 최근 업비트 이상거래 신고센터를 출범하고 업비트 홈페이지에 이상거래 관련 제보 창구를 마련했다.
강남역인근신덕빌딩1층에위치한빗썸라운지강남점에서 가상자산사기예방종합상담센터 임직원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사진: 빗썸]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은 서울 강남역 인근 신덕빌딩 1층에 위치한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가상자산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를 오픈했다.
⦁빗썸, '코인 사기' 상담센터 오픈
상담 영역은 사기 대응, 기관 협력, 교육 지원, 피해 구제 절차 등이다. 가상자산 사기와 관련한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한 조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사업자들의 갱신 신고 기간이 도래한 가운데,금융당국이 업무 범위를 실질 영업 행위 기준으로재설정하도록 하면서 기존 사업자들이 영업 축소를 우려하고 있다.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 임박...깐깐해진 기준에 영업 축소 불가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최근 배포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매뉴얼에 따르면, 계속 영업을 원하는 가상자산사업자는 유효기간 만료 45일 전까지 갱신 신고를 마쳐야 하고, 갱신 신고 당시 영업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선 업무 신고가 불가능하다.
현재국내 주요 가상자산사업자들은 갱신 신고를 준비하고 있다. 원화거래소 기준 업비트가 가장 이른 10월 6일 만료를 앞둬 이번달 21일까지 갱신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이어 코빗이 내달 초까지 갱신 신고를 마쳐야 하고 코인원, 빗썸, 고팍스는 10월 중 갱신 신고가 필요하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