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사진: 셔터스톡]
솔라나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사기꾼들이 솔라나 사용자들의 토큰을 몇 초 만에 소각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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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솔라나에 내장된 토큰 확장 기능을 이용해 대상의 암호화폐를 몰래 삭제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당초 이 기능은 실수로 전송된 토큰을 회수하거나 취소 가능한 액세스 토큰으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됐다. 자동 결제 및 환불에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솔라나 조차도 이 기능이 '양날의 검'이며 남용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사기꾼들은 이 기능을 이용해 토큰을 소각하고, 토큰의 유통량을 조작하거나 사용자를 속이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이 토큰을 소각하고자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첫 번째 이유는 일반화된 혼란을 일으키는 것이고 두 번째 이유는 플로트를 줄이는 것이라고 한다. 사기꾼들이 암호화폐의 토큰 경제학에 영향을 미치려 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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