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일가가 추진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공식 출시일이 발표됐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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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오는 16일 오후 8시에 엑스(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생중계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암호화폐로 미래를 받아들이고 느리고 시대에 뒤떨어진 대형 은행을 뒤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7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는 암호화폐 및 디파이(DeFi) 생태계와 관련된 소식을 언급했다. 지난 3일 코인데스크는 이 프로젝트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에이브(Aave)와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 구축될 것이며 '신용 계정 시스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백서를 보도했다.
올해 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바꿨다. 그는 미국이 보유한 21만3000개의 비트코인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