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사진: 렛저 & 사토시랩]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지갑'이라는 용어가 6년 이내에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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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에서 온체인 사용자 경험 플랫폼 리온(Reown)의 제스 홀그레이브(Jess Houlgrave) 최고경영자(CEO)는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저장하는 것 이상의 용도로 이 기술에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암호화폐 지갑'이라는 용어는 앞으로 6년 내에 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홀그레이브는 암호화폐 지갑이 2030년까지 '생활의 허브'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의료 기록, 교육 자격 증명, 티켓 등 사용자 생활의 다양한 부분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서류 캐비닛'에 비유했다.
홀그레이브는 일부 사용자가 생활의 많은 부분을 디지털 지갑에 연결하는 것에 회의적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시스템이 훨씬 더 안전해져서 최근 암호화폐처럼 민감한 정보를 스와이프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갑과 계정들이 서로 상호작용하고, 서로 세부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정책을 관리할 수 있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