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00원에 마감
공모가(7000원)대비 55.71%↑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아이언디바이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박기태 (주)아이언디바이스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 SoC(시스템온칩)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3일 공모가의 1.5배 수준에서 마감했다.

이날 아이언디바이스는 공모가(7000원) 대비 3900원(55.71%) 오른 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62.43%까지 치솟으며 공모가의 2배인 '따블'을 넘겼지만, 장중 오름폭을 지속해서 줄였다.

2008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와 페어차일드(현 온세미) 출신 전문 인력들로 설립된 아이언디바이스는 혼성신호 SoC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파워앰프 칩을 설계해 글로벌 세트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152.8대 1의 경쟁률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방범위 상단인 5700원을 상회했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1965.03대 1을 기록했으며 약 5조16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아이언디바이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3.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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