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시장은 규제 환경과 고객 요구의 차이로 전통 금융과 접목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스테판 루츠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이 규제 환경과 고객 요구 사항의 차이로 인해 전 세계 시장과 다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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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테판 루츠는 "미국 암호화폐 사업은 전통 금융(TradFi)을 암호화폐와 통합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코인베이스, 서클, 크라켄과 같은 주요 기업들은 점점 더 전통금융 시스템의 디지털 트윈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루츠가 말한 이 분할은 미국 암호화폐 사업이 국내 고객에 집중하고, 다른 나라의 기업들은 미국 시장에서 물러날 것임을 의미한다.
또한 루츠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에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낮다며, 아시아의 시장 기관이 미국의 혼란을 이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인도가 향후 10년 동안 암호화폐 산업을 선도할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단, 기업들이 합리적이고 개방적이며 정책 입안자들이 암호화폐가 통화 정책 독립성을 유지하는 능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경우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