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투자회사 코인셰어즈가 이더리움의 사용 방식을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6일(이하 현지시간)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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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이더리움 생태계가 발전하고 있지만 네트워크상의 거래에 불균형이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의 과제는 사용자에게 장기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실용성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25일에 공개됐으며, 지난달 30일자에 가까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분석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코인셰어즈는 암호화폐로서 이더리움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은 주로 거래에 대한 수요라고 지적하며, 수익을 위한 스테이킹이나 통화 또는 담보로 사용하는 것이 가치를 크게 높이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생태계에서는 다양한 앱이 이용되고 있지만, 수요가 디지털 자산 거래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널리 거래되지 않는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암호화폐 및 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현재 이더리움이 주로 투기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인셰어즈는 현재 이더리움과 스테이블코인의 이체가 거래 수수료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의 주요 사용 사례와 경쟁하고 있는 레이어2 블록체인들로 인해 이더리움의 가치와 전체 생태계 사이에 복잡한 관계가 있다고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