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낸스 블로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이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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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연구 기관 CC데이터를 인용, 지난달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이 36.6%로 올해 초 42.7%에서 감소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의 현물 시장 점유율 27%는 지난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파생상품 거래 점유율은 40.7%로 4년 만에 가장 낮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3월부터 규제 조치와 전 세계적인 규제 조치와 조사 강화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하락해 왔다. CC데이터에 따르면 모든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의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량이 지난달 17% 하락했다. 9월은 일반적으로 계절적으로 약한 달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월간 거래량을 기록했다. 바이낸스는 지난달 상위 거래소 중 가장 심각한 시장 점유율 하락을 보였다.
CC데이터 관계자는 "이러한 추세는 낮은 거래 수수료, 최소한의 슬리피지, 높은 시장 유동성으로 비슷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다른 플랫폼에 대한 암호화폐 참여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