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에 설치된 한글벽 [사진: LG전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한글벽화를 만드는'한글벽 프로젝트'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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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벽은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설치된가로 8m, 높이 22m의 세계 최대 한글벽화다.

강익중 작가가 뉴욕한국문화원과 손잡고 설치한 세계 최대 한글 공공미술 작품이다. 벽화에는 '내가 알게 된 것'을 주제로 전세계에서 모인 한글 작품 중 선정된 1000점이 활용됐으며, 약 2만자의 한글이 새겨져 있다.

LG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제작 지원하고 전세계에서 글귀를 모을 수 있도록 한글 입력기와 작품 생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등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인원은 820만여 명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에는 2년째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해 ‘LG 투명 올레드 TV’로 수묵 초상화 거장인 고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해 선보였다.

또지난 5월에는 '프리즈 뉴욕'에서 추상미술 거장 고 김환기 화백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5점을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로 재해석해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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