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실시한 연1.0% 특별배당보다 증액 전망
밸류업 기대감으로 연말 추가 지급도 검토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액티브 ETF의 명가’로 알려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업계 최초로 연 2회 특별배당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10월 말 두 번째 특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특별배당으로 지난 연 1.0%의 특별배당보다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우수한 운용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확정 수익으로 환원하기위해 6월에 업계 최초로 연1.0%의 특별배당을 실시했으며, 상장 이후 매월 0.5%의 꾸준한 월배당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우수한 성과 덕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으로 이 ETF의 연초 이후 총 수익률은 보수를 차감한 후에도 24.19%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200 지수는 4.54% 하락, 미국 나스닥100지수는 18.56% 상승한 수준이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연초부터 이어진 순환매 장세에서 엄선된 주도주와 주주환원 정책이 우수한 기업을 편입한 것이 우수한 운용 성과의 기반이 되었다”면서 “우수한 성과를 확정 수익으로 투자자분들게 돌려 드리고자 이번 특별배당은 증액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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