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플랫폼 매트릭스포트는 최근 테더의 시가총액과 거래량 감소가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를 시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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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의 USDT 스테이블코인은 지난달 19일 1410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시가총액이 2.8% 하락했다. USDT 거래도 지난 몇 주 동안 상당히 감소했으며, 일일 거래량은 지난달 중순 약 1540억달러에서 지난 6일 550억달러로 64%나 급락했다.
그러나 매트릭스포트는 USDT의 하락세는 연말연시와 관련된 거래 둔화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전환과 연관지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또한 매트릭스포트는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 증가가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강세 지표이며, 이는 더 많은 법정화폐가 생태계에 유입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가 반전되면 비트코인과 더 넓은 암호화폐 시장의 통합 단계를 알리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매트릭스포트는 "최근 테더의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거래량이 줄어들었지만, 약세로 전환하기에는 시기상조일 수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단순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의 계절적 침체를 반영할 수 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시장의 강세 모멘텀이 재개되는지를 보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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