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판도는 암호화폐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 대선 판도는 암호화폐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대선 결과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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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 10T 홀딩스(10T Holdings) 설립자 댄 타피에로(Dan Tapiero)는 어느 후보가 승리하든 코인 하나당 10만달러의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타피에로는 "대선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모든 것이 올라가고 있고, 선거는 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일반적으로 암호화폐의 프록시(대리자)이며, 비교적 빨리 10만달러로 치솟을 것이고 다른 자산도 뒤따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ZX 스퀘어드 캐피털의 투자 책임자 CK 정(CK Zheng)은 누가 이길지와 관계없이 다가올 대선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은 지난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사건의 영향으로 역사적으로 4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였으며, 두 대선 후보 모두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핵심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끊임없이 증가하는 미국의 부채와 적자를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특히 미국 선거 이후에는 비트코인에 매우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