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위원회(금융위)가가상자산 2단계 입법을 위한 자문기구인 가상자산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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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단계 입법을 논의하기 위해 가상자산위원회라는 자문기구를 곧 발족하려 한다. 가급적 심도있게 논의해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금융위원장의 발언은 박상혁 의원의 "2단계 입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듯한데 2단계 입법을 주도적으로 할 의향이 있는지 정확히 말씀하라"라는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앞서 금융위는 21대 국회에서 논의된 가상자산 관련 법안 중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와 관련한 19개 법안을 모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제정했다. 해당 법 제정 당시 국회 부대의견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