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겸용 학생증 발급, 유학생 금융서비스 등 협력
10일 전주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전주대 간 글로벌인재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범석(오른쪽)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와 ‘글로벌인재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해외겸용 학생증 발급 ▷외국인 학생 전용 금융서비스 제공 ▷양 기관 보유 인적 및 물적 자원 교류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대학교는 미국, 영국을 비롯한 해외 298개 대학과 자매대학 협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교직원과 외국인 유학생을 매칭해 정착을 지원하는 ‘HOST FAMILY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유학생 전담 조교 배치 등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기여가 큰 전주대학교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학의 국제 교류 강화에 발맞춰 금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래은행으로서 전주대학교 임직원과 재학생에게 다양한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