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마운트곡스, 채권 상환 기한 1년 연장…내년 10월까지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채권자 상환 기한이 연장됐다.[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채권자 상환 기한이 연장됐다.[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채권자 상환 기한을 2025년 10월 31일로 연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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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래소는 한때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약 70%를 처리했으나, 2014년 보안 침해와 해킹 문제로 약 95만 비트코인을 도난당한 후 파산을 신청했다. 이로 인해 약 12만7000명의 사용자 자금이 잠기게 되었다.

마운트곡스에 따르면 채권자에 대한 보상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아직 절차를 완료하지 않는 등 상환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채권자에 대해 파산 신탁관이 기한 연장을 결정했다.

마운트곡스의 상환 절차는 비트코인 가격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7월 말까지 41.5%, 즉 5만9000 비트코인 이상이 채권자에게 재분배되었다. 당시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채권자들이 약 40억달러(약 5조4164억원)의 자금을 꾸준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운트곡스는 일본에서 10년간의 기다림과 법정 공방 끝에 총 14만1686 비트코인을 비트코인 캐시(BCH) 및 법정 화폐와 함께 채권자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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