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아서 헤이즈 창립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친(親)암호화폐 선거 전략을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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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는 2024년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상황과 1964년 흑인 커뮤니티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흑인 인권운동가 말콤 엑스의 발언을 언급했다.
말콤 엑스는 정치인들이 지킬 생각이 없는 거짓 약속으로 공동체의 기대를 높이다가 결국 배신하게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헤이즈는 "나는 1964년 말콤이 그랬던 것처럼 트럼프의 성실성을 의심한다. 그는 선거에서 이기는 데 관심이 있으며 표를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1964년과 2024년 모두 한 그룹의 유권자들을 공략한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가 활발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지지자로서의 자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헤이즈는 트럼프가 실제로 정권교체를 이뤄낸다면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것이 멀리 사라질 것"이라고 회의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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