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트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지털 네오 뱅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리볼트가 암호화폐거래소 시장에 직접 진출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볼트는 고급 트레이더(advanced traders)들을 겨냥한 독립적인 암호화폐거래소 베타 버전을 테스트 중이다.
리볼트가 개발 중이 별도 암호화폐거래소는 리볼트 앱을 통하는 것보다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며 강화된 시장 분석 기능도 제공할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블록웍스는 리볼트 대변인을 인용해 "독립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는 향후 개발 중인 제품 중 하나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앱 내에서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공개할 것이다"고 전했다.
리볼트 거래소는 초대 기반으로 이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보다 많은 고객들을 초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리볼트는 지난해 12월 새로운 금융 규제 규정들에 따라 영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암호화폐 구매를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1월초 이를 적용했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고객들을 상대로 암호화폐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